대한민국, 총인구는 감소 외국인 인구는 증가…내국인 유소년 인구 향후 20년간 207만명 감소할 듯
대한민국 통계청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5일 2022년부터 2042년까지 한국의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했다.
총인구는 2022년 5,167만명에서 2042년 4,963만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내국인 구성비는 2022년 96.8%에서 2042년 94.3%로 감소하고, 반면 외국인은 2022년 3.2%에서 2042년 5.7%로 증가될 전망이다.
2042년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2022년 3,527만 명의 73%수준인 2,573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외국인 생산연령인구는 2022년 147만 명에서 2042년 236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내국인 고령인구(65세 이상)는 2022년 889만명에서 2042년 1,725만명으로 2022년부터 향후 20년간 1.9배 증가할 전망이다. 0세에서 14세까지 유소년인구는 2022년 586만명에서 2042년 379만명으로 2022년부터 향후 20년간 207만명 감소될 것이라고 통계청은 전했다.
내국인 생산연령인구 백 명당 부양 인구는 2022년 41.8명에서 2042년 81.8명 수준으로 향후 20년간 2.0배 증가될 전망이다.
이주배경인구는 2022년 220만명(총인구의 4.3%)에서 2042년 404만명(총인구의 8.1%)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배경인구는 귀화한 내국인과 이민자 2세 내국인, 외국인을 합한 수치다.
통계청은 2022년부터 향후 20년간 이주배경인구 생산연령인구가 136만 명, 고령인구 36만 명, 유소년인구 13만 명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