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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멕시코 물 소비량 세계 5위

멕시코 수도권에서 물부족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물소비량은 세계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멕시코의 1인당 물 소비량은 약 69만 7,000리터다.

물 소비 세계 1위는 콜롬비아로 드러났다. 2021년 기준 콜롬비아는 1인당 물소비량이 약 200만 리터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페루로 170만 리터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4만 7,000리터의 물을 소비한 그리스는 3위를 차지했다. 멕시코는 5위에 머무르고 있다.

해당 자료는 공공 상수도, 관개, 산업 공정, 발전소 냉각 등을 포함하여 산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고 OECD Statista측은 전했다.  

유엔 해비타트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기후 변화, 인간의 행동, 인구 증가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물 소비량이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세계 일부 도시에서는 이미 물 소비량이 과도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