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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3년 세계 수출국 9위로 올라서…영국, 캐나다, 홍콩 등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사진: 엘에코노미스타

멕시코가 지난 2023년 세계 10대 수출국에 진입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멕시코는 세계 상위 수출국 중 13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러시아, 홍콩, 캐나다, 영국 등의 수출 수준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 총 수출액은 5천 930억 천 2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멕시코 주요일간지 엘 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에 따르면, 이는 2023년 전년대비 26%나 증가한 수치며, 이 순위는 해당 기록이 작성된 이래 멕시코가 달성한 최고기록이라고 전했다.

멕시코는 또한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상품을 수출하는 상위 10개국 중 유일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가 됐다.

세계 10대 수출국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위가 중국으로 3조 3천 890억달러, 2위는 미국(2조 190억달러), 3위 독일(1조 6천 890억달러), 4위 네덜란드(9천 410억달러), 5위 일본(7천 180억달러), 6위 이탈리아(6천 820억달러), 7위 대한민국(6천 320억달러) 8위 프랑스(6천 340억달러), 9위 멕시코, 10위 홍콩(5천 760억달러)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