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더운 날씨 지속될 듯
멕시코에서는 41번째 한랭전선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국립 기상청(SMN)은 일부 주들에서 섭씨 45도에 달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태평양에서 습기가 유입되어 코아우일라(Coahuila), 누에보 레온(Nuevo León),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지역에는 강풍이 발생하고 일부지역에는 정전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멕시코 북동부, 북부, 서부, 남부, 중부 지역에 비가 내릴 확률이 높지만, 오는 26일까지 최고 기온이 45도까지 올라가는 등의 무더운 날씨는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5일과 26일 멕시코에서 폭염이 예상되는 주는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í), 할리스코(Jalisco)주 해안, 콜리마(Colima), 미초아칸 (Michoacán), 게레로(Guerrero), 모렐로스(Morelos)주 남부, 베라크루스(Veracruz), 와하카 (Oaxaca), 치아파스(Chiapas), 타바스코(Tabasco), 캄페체(Campeche), 유카탄(Yucatán), 나야리트(Nayarit)다.
이들 주들에서는 최고 40도에서 45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국은 불필요하게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밀폐된 공간은 가급적 피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