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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로드리게스, 몬테레이 시장후보로 정식 선거운동 돌입…”낡은 남성 정치인들에 맞서 싸우겠다”

제3정당 시민운동(MC)의 몬테레이 시장 예비후보였던 마리아나 로드리게스(Mariana Rodríguez)가 지난 6일 몬테레이 시장후보로 MC에 정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주황색 시민운동 티셔츠를 입고 후보등록을 위해 당사에 나타난 그녀는 남자들과 낡은 정치인들에 맞서 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드리게스 후보는 그녀의 경쟁자인 아달베르토 마데로(Adalberto Madero)와 아드리안 데 라 가르사(Adrián de la Garza)를 언급하며 “그들은 우리 도시로 돌아올 수 없으며, 낡은 정치인들은 더 이상의 기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나는 28살로 많지 않은 나이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살아왔고, 배워왔다”면서 공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마리아나 로드리게스 후보는 그러면서 몬테레이(Monterrey)시의 역대 최연소 여성시장이 되고 싶다고 했다.

마리아나 로드리게스는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ía)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지사의 아내로 시장직 출마의사를 밝힌 후 부촌으로 알려진 산 페드로 가르사 가르시아(San Pedro Garza García)에 거주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녀는 이를 거듭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