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보 레온도 추워진다.
주정부, 추운날씨 주의사항 당부
수업취소는 없을 것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의 날씨가 상당히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누에보 레온의 채널 6(Canal6) 아비마엘 살라스 (Abimael Salas Garza) 기상예보관에 따르면 멕시코의 27번째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16일은 영하 1도에서 3도사이의 기온을 보이며, 흐리고 바람이 불며, 비가 올 확률은 40%다. 17일은 -1도~8도, 18일은 영상 4도에서 24도, 19일은 9~23도, 주말인 20일은 8도에서 12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에서 20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소노라(Sonora)주의 경우 기온 하강으로 수업이 취소되기도 했으나, 누에보레온주는 수업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ía)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지난 16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오전과 오후 교대 혹은 종일반으로 자녀를 학교에 데려가는 것은 학부모의 재량에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집에 머무는 학생들은 교사가 사전에 준비한 수업내용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정부는 주민들에게 어린이, 노인 및 반려동물에게 특별한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몬테레이(Monterrey) 상하수도 관리당국은 주민들에게 계량기와 물탱크의 파이프를 보호하여 손상과 누수를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당국은 신문과 또는 기타 단열재로 플라스틱 PVC 파이프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정부에서는 추위에 대한 권장사항을 아래와 같이 명시했다.
– 옷을 여러겹으로 입을 것
–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한 물 마시기
– 질병예방을 위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
– 히터, 오븐 또는 벽난로를 사용하는 경우 적절한 환기 유지
– 실내에서 스토브나 화로 사용을 피할 것
– 외출시 얼굴, 머리, 손, 귀를 보호
– 5세 미만의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주의 기울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