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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타로 세종학당, 종강식 개최

지난16일 케레타로 세종학당(학당장 릴리아나 델 카르멘 산체스 오소르니오)은 2023년 3학기(9월~12월)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케레타로 공과대학교 내 운동장에서 치러졌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종강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교직원, 학생 및 가족의 단합과 화합을 목적으로 했다고 세종학당측은 전했다.

릴리아나 델 카르멘 산체스 오소르니오 학당장, 한국어교원, 운영요원들은 종강을 축하하며, 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전달했다. 출석, 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른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특히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자 출석, 평가 결과 및 학습 태도가 우수한 학생들에게 우수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이어 종강식을 찾아 준 많은 학생들, 학부모, 가족, 친구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문화행사에는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오재미 던져 박 터트리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운동회식으로 진행했다. 이는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놀이에 대해 알게하여, 한국문화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학당측은 전했다.

단체 줄다리기를 통해 단합을 이루고,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케레타로 세종학당은 멕시코의 피냐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의 오재미 게임은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재미있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밥, 김치, 잡채, 제육볶음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준비하여 함께 나누며 한국음식의 맛을 알림으로써 한국음식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고 학당측은 설명했다.

세종학당은 “앞으로도 케레타로 세종학당의 활동에 멕시코에 계신 한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케레타로 세종학당은 내년 1월 15일 2024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