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LatestNews한인사회 동정

몬테레이 김수빈 학생, 휴스턴에서 장학금 수여받아

미국 휴스턴 ‘2023년 나의꿈갈라’개최

지난 11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3년 나의꿈갈라’ 멕시코에서 참가한 김수빈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2023년 나의꿈갈라’는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김수빈 학생이외에도 칠레의 김세린, 오스트리아 김다빈 브라질 정예담, 아르헨티나의 이예린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됐다.

행사 개최지역의 한인신문 텍사스N에서 지난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손창현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일회성에 그치는 장학금이 아닌 대학 4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속성이 다른 장학금과 차이가 있다”면서 “자랑스러운 한국계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하고 한국과 세계를 무대로 등대역할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2019년 차세대 네트워크 조직인 밍크(MYNK: MDIF Young Network Korea)를 출범하고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밍크를 위해 왕성한 활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3 나의꿈갈라’에 참석한 한국을 포함한 프랑스, 영국, 미남부 밍크 지부장들은 휴스턴 한인사회 리더들에게 각 지역에서 어떤 활동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는지 설명,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고 택사스 N은 전했다.

중미카리브 대표로 초청받은 김수빈 학생은 소감에서 “My dream gala 2023 행사에서 세계각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멋진 언니 오빠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해주신 나의꿈국제재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수빈 학생의 부모님은 “이번 경험이 우리 아이가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펴쳐나갈 모든 청소년들을 응원한다”고 소감인사를 전했다.

제일왼쪽부터 김수빈 학생 부모님, 김수빈 학생, 진정아 협의회장

김수빈 학생은 지난 10월 재몬테레이한글학교에서 열렸던 제1회 중미카리브 청소년 꿈 발표 축제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수빈 학생은 이 행사에서 박요한 재단 부이사장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 날 축제에서 나의꿈재단이사이자 멕시코지부장인 진정아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장이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진정아 협의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재단 행사를 축하하러 간 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올해 스승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재단이사로서 그리고 멕시코지부장으로서 더 열심히 활약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재단의 비전을 받들어 멕시코지부는 물론이고 전 세계 한인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는데 더욱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진 협의회장은 그러면서 “아울러 내년에 있을 멕시코 지부 대회에도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