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르드, 셰인바움에게 “멕시코 치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신의 전략은?”
셰인바움, “이번주에 놀라운 무언가를 공개할 것”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모레나(Morena)후보는 지난 2일 아침 멕시코시티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자신이 시정부에서 시행했던 전략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이 수도 멕시코시티 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멕시코시티의 범죄율은 58%, 살인 사건은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셰인바움 후보는 자신의 치안 전략은 사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더 많은 경찰인력과 정보 및 수사 그리고 주방위군과의 협력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ecelo Ebrard) 같은 당 후보가 셰인바움의 영상 공개가 있은 후 그녀의 주장에 영상으로 응답했다.
영상에서 에브라르드 전 외무장관은 셰인바움 전 시장이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멕시코시티 안전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환영하면서도 범죄율 감소를 위해 시행했던 전략들은 그 이전 자신이 시장으로 재직했던 시절과 AMLO 대통령이 시장시절에 고안했던 전략이었음을 강조했다.
에브라르드 후보는 셰인바움 후보에게 멕시코의 불안정한 치안을 극복하기 위한 ‘플랜 앙헬(A.N.G.E.L)’을 설명하며 상황을 크게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멕시코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문했다.
지난 3일 멕시코주 나우칼판 데 후아레스(Naucalpan de Juarez)시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는 마르셀로 에르바르드에게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계속 지켜봐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이 유익한 집회가 끝난 후 이번주에 놀라운 무언가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내 X(트위터)계정을 팔로우 하여 면밀히 지켜보기 바란다”고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