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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계청,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전년대비 증가  

맞벌이 가구수 및 1인 가구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1,269만 1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84만 6천 가구로 전년대비 2만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1%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고, 가구주 연령별 배우자가 있는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중은 50~59세, 40~49세에서 각각 55.2%로 높았으며, 전체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상승했다.

동거 맞벌이 가구 중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5.6%로 전년대비 1.1%p 하락했는데, 산업별로 보면, 농업·임업및어업(82.1%), 도소매·숙박음식점업(51.2%)순으로 나타났다.

동일 직업에 종사하는 가구수 또한 37.6%로 전년대비 0.6%p 하락했다. 직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81.7%), 전문가및관련종사자(51.0%)순이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는 406만 9천 가구이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216만 8천 가구로 전년대비 7만 9천 가구 감소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53.3%로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막내자녀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13~17세는 전년대비 0.9%p 하락하였고, 7~12세, 6세 이하에서 각각 0.3%p, 0.2%p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0시간으로 전년대비 1.1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1인 가구는 722만 4천 가구로 전년대비 18만 4천 가구 증가했는데, 이 중 1인 취업 가구는 455만 5천 가구로 전년대비 20만 4천 가구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63.1%로 전년대비 1.3%p 상승했다.

성별 1인 가구 취업 비중은 남자(70.6%)가 여자(55.5%) 보다 높게 나타났고, 여자 1인 가구의 취업 비중(1.5%p)이 남자(1.0%p) 보다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연령별 1인 가구 취업 비중은 30~39세(88.0%), 40~49세(82.4%)순으로 나타났으며, 산업별 취업 가구 비중은 제조업(15.0%), 도매및소매업(10.6%) 순으로 기록됐고, 직업별 취업 가구 비중은 전문가및관련종사자(23.9%), 사무종사자(16.5%)순으로 집계됐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0시간으로 전년대비 0.8시간 감소했다.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중은 200~300만원미만(35.3%), 300~400만원미만(23.7%)순으로 드러났으며, 100~200만원미만(-3.7%p)에서 전년대비 하락하였고, 400만원이상(3.3%p)에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