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LO, 연방선관위원들 만나
지난 13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멕시코 대통령은 연방선거관리위원회(INE)위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약 3시간 동안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 회의에서 대통령과 선관위원들은 모두 상호 존중하며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과달루페 타데이(Guadalupe Taddei)연방선관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함께 협력을 해 나가기 위한 협상테이블을 상시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과달루페 위원장은 대통령 선출과 관련하여 선관위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모든 위원들이 좋은 회의 분위기 속에서 대통령에게 각 위원들의 입장을 표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모레나 대선 후보자 선출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 지의 질문에 대해 그녀는 “경선 관련된 사항은 각 당 내부에서 결정한 문제”라고 일축했다.
다니아 라벨(Dania Ravel)위원은 선관위와 행정부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공안전부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상호 존중하며 진행했던 정부와의 회의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내년에 있을 대통령, 상하원의원 선거에 이를 준비하기 위한 충분한 예산을 보장해 달라는 선관위원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