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함 멕시코 아카풀코 방문한다!!… 환영단 50명 추가모집한다. 10월 5일까지
대한민국 군함이 멕시코를 찾는다. 재 멕시코 한인회(회장 장원)는 2024년 10월 16일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함 한산도함(510여명 승선)이 멕시코 아카풀코(Acapulco)에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산도함은 대한민국 국위선양을 위한 군사외교활동과 해군사관생도들의 훈련을 위해 110일 동안 8개국 10개항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멕시코 한인회는 한산도함 방문 환영행사를 함께할 환영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멕시코에 방문할 한산도함(ATH-81)은 길이 142m, 경하 배수량 4,500톤급의 헬기탑재가 가능한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용 훈련함(ATH: Auxiliary Training ship Helicopter)으로 2018년 현대 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진수됐다.
환영단은 한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단위도 함께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 함정견학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인회는 전했다. 신청은 이름(한글과 영문)/성별/연령/자차이용여부/1박 여부를 작성하여, 10월 5일(토)까지 한인회 왓츠앱(55 7459 2224) 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한인회측에 따르면 이미 선착순 50명이 지난 주말까지 신청했지만, 계속 신청 문의가 있어 한인회에서는 추가로 50명 정도 더 신청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인회 환영단 일정은 오는 16일(수)에서 17일(목) 1박 2일로 아카풀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멕시코시티 소나로사(Zona Rosa)에서 새벽에 모여 관광버스로 출발한다. 구체적인 집합장소와 아카풀코에 머물 숙소는 아직 미정이다. 자차로도 이동할 수 있다고 한인회측은 전했다.
10월 16일 오후 2시 입항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 함정견학, 오후 6시 30분에는 함상 리셉션이 진행된다. 실제 진행되는 행사는 16일 하루뿐이고, 17일 환영단은 오전 자유시간과 점심식사 후 오후 2시 혹은 3시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카풀코를 떠난다. 한인회에 따르면, 자차를 이용할 시 원한다면 16일 행사가 끝나는 오후 8시반에 멕시코시티로 돌아갈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 50명이며, 버스교통편과 1박 2일 숙식비용은 모두 한인회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한국과 멕시코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멕시코 군함 콰우테목함이 대한민국 인천항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