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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 당선인, “틀랄판에 케이블버스 4호선 입찰시작”

임기내 5개 케이블버스 노선 공사완공할 것”

클라라 브루가다(Clara Brugada) 멕시코시티 시장 당선인은 지난 18일 틀랄판(Tlalpan)지역에 케이블버스 4호선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선인은 자신의 정부 첫 케이블카 노선이 이 지역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케이블버스 4호선은 틀랄판의 아후스코(Ajusco)지역에 있는 엘카풀린(El Capulín)에서 코요아칸(Coyoacán)의 시우다드 유니버시타리아(Ciudad Universitaria)까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루가다 당선인은 틀랄판 노선 이후 알바로 오브레곤(Álvaro Obregón)과 밀파알타-소치밀코(Milpa Alta-Xochimilco)노선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총 5개의 케이블버스 노선이 자신의 임기 동안 건설될 것이며, 막달레나 콘트레라스(Magdalena)와 쿠하이말파(Cuajimalpa)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그녀는 자신의 내각과 함께 틀랄판에 다시 올 것이며, 틀랄판 사람들을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블버스는 2019년 당시 멕시코시티 시장이었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대통령 당선인의 주도로 처음 시행됐다. 멕시코시티 구스타보 마데로(Gustavo. A Madero)지역에 1호선, 이스타팔라파(Iztapalapa) 지역에 2호선이 설치됐다.

현재 케이블버스 3호선은 완공시점에 다가와 있으며, 산타페(Santa Fe), 콘스티유엔테스 (Constituyentes), 로스 피노스(Los Pinos)를 연결할 예정이다.

멕시코시티 정부는 케이블버스가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는 산간지역에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고, 이 지역 도로가 좁아 차량이 지나가는데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이동의 제약을 극복하는데 케이블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