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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힐마, 내일부터 이번주말까지 2등급 태풍으로 강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일부지역 뇌우, 돌풍, 폭우 가능성도 있어

오늘 21일 제17호 열대성 파도가 멕시코 남동부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이 지역에 뇌우, 돌풍 및 우박을 동반한 폭우를 일으킬 것이라고 연방기상청(SMN)은 전했다.

또한 멕시코 몬순의 영향으로 멕시코 북서부에 폭우, 뇌우, 우박을 동반한 강풍을 일으키고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에는 비와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메사델노르테(Mesa del Norte), 메사센트랄(Mesa Central), 유카탄(Yucatán) 반도 상공의 저기압이 태평양과 멕시코만의 습기와 결합하여 게레로주 등 북동부와 서부를 포함한 지역에 폭우, 강한 소나기, 천둥 번개, 돌풍과 우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21일 강우량은 와하카, 베리크루스, 타바스코, 게레로, 치아파스에서 75~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소노라, 치와와, 할리스코, 콜리마, 미초아칸(Michoacán) 50~75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두랑고(Durango), 시날로아(Sinaloa), 나야리트(Nayarit),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í), 이달고(Hidalgo), 푸에블라(Puebla), 멕시코주(Estado de México), 캄페체(Campeche), 유카탄(Yucatán), 킨타나로오(Quintana Roo)에서는 25~50mm 소나기와 가끔식의 폭우가 예보됐다. 또한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사카테카스(Zacatecas), 과나후아토(Guanajuato), 케레타로(Querétaro), 틀락스칼라(Tlaxcala), 멕시코시티, 모렐로스(Morelos) 지역에는 5~25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Baja California Sur), 코아우일라(Coahuila), 누에보레온(Nuevo León),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주들에는 0.1~5 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바하칼리포르니아,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소노라, 치와와,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타마울리파스 40~45°C, 두랑고, 시날로아, 나야리트, 할리스코, 콜리마, 미초아칸, 게레로, 와하카, 치아파스, 타바스코, 캄페체, 유카탄, 킨타나로오 지역은 35~40°C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사카테카스, 산루이스포토시, 베라크루스, 푸에블라 남서부, 모렐로스 주들의 낮 최고 기온은 30~35°C로 전망됐다.

오늘 치와와,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사카테카스, 두랑고에는 시속 50~70km 강풍으로 토네이도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한 바하칼리포르니아,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소노라, 시날로아, 타마울리파스, 산루이스포토시, 아과스칼리엔테스, 할리스코, 미초아칸. 과나후아토, 케레타로, 이달고, 푸에블라, 틀락스칼라, 와하카 테우안테펙 지협,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지역에서 40~60km/h의 돌풍이 불 예정이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평양에서 형성된 태풍 힐마(Gilma)는 21일 새벽 3시기준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카보산루카스(Cabo San Lucas)에서 약 1,50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속 17km 속도로 서쪽으로 계속 이동중이며, 사피어 심슨 기준으로 1등급 허리케인이나 이번주 금요일에서 토요일까지 2등급 허리케인으로 강화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