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라틴아메리카에서 현역군인 제일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 예비군수 세계 2위
독일, 전차보유 수 크게 뒤떨어져
사진 : 각국의 군대 보유순위/© La Republica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현역군인 숫자를 보유한 나라는 단연 중국이다. 현재까지 2백만명이 넘는 군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와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북한은 132만명으로 현역군인 숫자로 보면 세계 4위에 자리잡고 있다. 즉, 현역군인수가 그 나라 군대규모를 확인하는데 참고자료는 될 수 있겠지만 강한 군사력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다.
페루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lica)가 독일 온라인 통계 포털 Statista GmbH의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멕시코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은 현역군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멕시코는 412,000명이 현역군인으로 복무하고 있다.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에서 1위, 전세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36만명을 보유한 브라질이 라틴아메리카에서는 2위, 전세계에서 15위에 랭크됐다.
전세계 현역군인수는 인도가 약 145만명으로 2위, 미국이 3위(약 133만명)로 기록됐다. 현재 전쟁중인 러시아는 132만명 북한과 함께 공동 4위, 그 뒤를 이어 우크라이나가 90만명으로 6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60만명으로 베트남과 공동 9위다.
해당 신문은 글로벌 파이어파워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각국의 예비군 보유수도 보도했다. 예비군 보유수로 보면 조사대상국 145개국 중 베트남이 1위로 5백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한국으로 310만명, 3위는 대만 210만명이다. 멕시코는 9만 8천 655명으로 39위를 차지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공군력에서 보면 브라질은 초음속 노스롭 F-5 타이거 II(Northrop F-5 Tiger II) 전투기와 다목적성과 전투 능력으로 유명한 첨단 사브 그리펜(Saab Gripen) 등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 총 665대의 전투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전차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도 브라질이다. 글로벌파이어파워 발표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469대를 보유하여 세계에서는 470대를 보유한 몽골의 뒤를 이어 32위를 차지했다. 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 35위, 칠레 46위, 페루 49위로 나타났다.
전차 보유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독일이 295대를 보유하여 45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