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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 서울서 세계한인회장대회 열린다

재외동포청,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

이기철 청장 “동포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유대감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내실화 할 것”

대한민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0월 1일에서 4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주최한다고 한국시간으로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회기간인 10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한다고 동포청측은 전했다.

행사에는 현직(2024.10.1. 기준) 한인회장 및 10개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임원, 재외동포 유관기관 초청 인사 등 4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 기여’라는 목표 아래 동포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재외동포청 개청(2023.6.5.) 이후 동포 초청행사 및 동포 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발표하는 ‘동포사회 건의사항 피드백’프로그램을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시작한다.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동포사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행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재외동포청은 밝혔다. 그 외, 재외동포사회와 함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따른 새로운 통일 담론 형성과 통일을 위한 국제 사회 연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도 개최된다.

한인회 추진 <외국 교과서에 한국 정치·경제 발전상 수록 프로젝트> 관련 워크숍과 재외동포 주요 정책에 대한 민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책분야별 현안토론을 신설한다.

재외동포청을 포함한 법무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병무청 등 정부 부처별 재외동포 정책을 설명하는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우수사업 사례발표, 대회 주요 논의 사항을 정리하는 랩업 미팅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기철 청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일회성·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사회에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토론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작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지난 1년간 재외동포들이 재외동포청에 제시한 의견에 대해 그간 정부가 취한 조치를 피드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한다”며, “진정으로 소통하는 재외동포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