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없이 멕시코 여권으로만 방문할 수 있는 국가들
멕시코 여권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멕시코 주요언론사 인포바에(infobae)가 지난 2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멕시코 여권은 멕시코 국민이 자신의 국적과 신원을 증명하고 외국 당국에 자유 통행을 허용하도록 요청할 수 있도록 외교부(SRE)에서 발급하는 여행서류라고 정의했다. 여권에는 일반, 외교, 공무의 세 가지 유형이 있다.
멕시코 여권을 가지고 미국 대륙을 여행할 때 복잡한 절차 없이 횡단이 가능하며, 국가에 따라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관광, 비즈니스, 학업 및 건강상의 이유로 입국이 가능하다고 인포바에는 설명했다.
멕시코 여권은 전 세계에서 2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60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데, 인포바에는 해당 여권으로만 방문할 수 있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아르헨티나, 바하마, 바베이도스, 벨리즈,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그레나다, 과테말라, 아이티, 온두라스, 자메이카, 니카라과,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수리남, 트리니다드토바고,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인포바에는 여권 소지의 장점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 특정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국가에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 허가를 받고 해외에 정착할 수 있어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해외에서 멕시코에서 실시하는 모든 선거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멕시코는 2006년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사전에 유권자 등록하고 선거 당국이 정한 요건을 준수하는 한 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했다
– 자연재해나 위험상황 등 긴급 상황 발생시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해외에서 영사 보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여권 갱신, 문서인증, 법률 자문 등 영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은행 업무, 부동산 등록 및 기타 법률 및 행정 절차에서 신원증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멕시코 여권은 유효기간 3년짜리는 1,655페소, 6년 2,250페소, 10년 3,940페소의 발급비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