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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윤 대통령 ‘815 통일 독트린’ 적극 지지표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 이하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제79주년 광복절에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헌법적 책무에 의거하여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815 통일 독트린’을 선언했다.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한반도 전체의 자유 민주 통일 국가의 수립을 815 통일 독트린의 지향점이자 시대적 사명으로 정의했다.

통일 독트린에서 설명하는 3대 통일 비전은 ▲ 개인: 국민의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국가: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계:국제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로 정의됐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한3대 추진전략으로 국내에서는 자유 통일을 추진할 자유의 가치관과 역량을 배양하고, 북한 내부에서는 북한 주민들의 자유통일에 대한 열망을 촉진시키며, 국제 사회에서는 자유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연대와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7대 추진방안으로는 ① 통일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②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전개, ③ 북한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추진, ④ 북한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 ⑤ 북한 이탈 주민의 역할을 통일 역량에 반영, ⑥ 남북 당국간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 ⑦ <국제 한반도 포럼> 창설로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 지지 견인이다.

위 7대 추진방안 중에 특히 통일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는 통일시대의 주인이 되는 미래 청년세대가 통일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품게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통일 미래비전과 청사진을 제시 및 구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미래체험 콘텐츠를 강화하여 통일로 인해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가상공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민들의 경험과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통일정책수립 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실상을 세계에 알리고, 북한 주민 스스로가 자유의 가치에 눈을 뜨고 대한민국을 동경할 수 있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보를 접하게 하여 북한의 미래세대가 통일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남북 당국간 실무 차원의 ‘대화협의체’를 설치하여 남북한 대화창구를 유지하면서 우리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항상 열려 있다는 입장은 일관되게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 한반도 포럼 창설로 동맹 및 우방국들과 자유 연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통해 그들과 함께 통일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래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장은 윤 대통령의 ‘815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를 다시한번 표명하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통일은 자유와 인권, 인류 보편가치를 확장하는 일인 만큼 재외동포들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지지와 연대를 확보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자문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