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 위원장, “사법개혁이 투자자 신뢰에 영향주지 않아”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Comce, 콤세)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법부 개혁이 투자자들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콤세는 2024년까지 외국인 직접투자가 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멕시코 주요일간지 아리스테기(Aristegui)가 지난 10일 세르히오 콘트레라스(Sergio Contreras) 대외무역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위원장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사법개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성장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4년 상반기에 멕시코의 외국인 직접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 7 %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콤세 위원장에 따르면, 2024년말까지 멕시코 외국인 직접 투자가 총 4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며 향후 3년 동안 공식 기록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2012년처럼 연평균 약 48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콘트레라스 위원장은 멕시코가 글로벌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 무역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멕시코가 세계 9대 수출국이자 세계 15대 경제국 중 하나이며, 브라질에 이어 라틴아메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대국이자, 수출규모에서는 1위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