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LO 사법부 개혁, 이미 과반인 18개주에서 찬성통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의 사법부 개혁안은 오늘 12일 현재 18개 주의회에서 통과됐다. 멕시코 32개주중 17개주 이상만 통과하면 헌법개정을 위한 다음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에서 개헌안이 통과되고 단 하루만에 와하카(Oaxaca),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Baja California Sur), 나야리트(Nayarit), 두랑고(Durango), 콜리마(Colima), 타바스코(Tabasco), 베라크루스(Veracruz), 킨타나로오(Quintana Roo), 바하칼리포르니아, 모렐로스(Morelos), 유카탄(Yucatán), 틀락스칼라(Tlaxcala), 푸에블라(Puebla), 캄페체(Campeche), 시날로아(Sinaloa), 게레로(Guerrero), 사카테카스(Zacatecas)주들이 헌법개정에 찬성했다.
사법부 개혁인 중에는 대법관, 판사, 치안판사의 국민 직접선출, 대법관수를 11명에서 9명으로 줄이고, 판사의 결정을 감독할 관리기구 설립 등이 포함돼 있다.
포브스 멕시코에 따르면, 연방사법부 직원들은 헌법개정을 막기 위해 국내 및 국제 법률기관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사법부 개혁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