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LatestNews멕시코뉴스

멕시코 시날로아주 무장충돌로 1명사망…사건발생 도시에서 학교수업중단

오늘(9일) 멕시코 시날로아(Sinaloa) 주의 두 도시에서 무장한 민간인 간의 충돌이 발생했다고 CNN 에스파뇰이 현지 당국의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최소 한 명이 사망하고 두명의 군인이 부상을 입었으며, 양 도시에서 학교수업이 중단됐다. 사건이 발생한 두 도시는 쿨리아칸(Culiacán)과 코스타리카시티로 알려졌다.

루벤 로차 모야(Rubén Rocha Moya) 시날로아 주지사는 소셜 네트워크 엑스를 통해 오전 6시 군대가 쿨리아칸시 한 지역에서 총기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차 지사는 부상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공격 후 무장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버려진 차량 두 대를 압수하는 작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클라우디아 산체스 콘도(Claudia Sánchez Kondo) 시날로아주 검찰총장은 버려진 차량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확인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헤라르도 메리다 산체스(Gerardo Mérida Sánchez)시날로아주 치안장관은 현재 무장충돌은 중단된 상태며, 이에 대한 예방조치로 사건발생 도시들의 학교수업을 중단하도록 주 교육부와 협의했다고 보고했다.

주 경찰은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한 명이 체포됐으며, 현장에 다수의 총상을 입은 차량 10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들 중에는 장갑차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