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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리 BYD대표, “멕시코 공장건설 계획은 중단되지 않았다. 우리는 멕시코 소비자들 때문에 멕시코에 있다”…기존 언론보도 부인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미 대선이 끝날 때까지 공장건설을 보류하겠다는 언론보도가 있은 후 같은 날(3일) 스텔라 리 BYD 아메리카 대표가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리 대표는 BYD가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하려는 계획을 보류한 것도 아니고 잠시 미룬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가 미국수출을 위한 것이 아닌 멕시코 시장을 위해 최고 수준의 공장을 건설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CEO는 이어 “BYD에게 멕시코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우리는 업계 선두 기업들 사이에서 매우 빠르게 자리매김한 판매 실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BYD Mexico 레이 조우 대표는 멕시코 언론사 밀레니오(Milenio)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은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생산량의 일부를 멕시코 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지만 BYD는 멕시코인만을 위한 자동차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일부 라틴 아메리카 국가로 수출할 수는 있겠지만 이 조립 공장은 현재까지멕시코 내수시장을 겨냥해 설계됐으며, 미국 수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