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LatestNews멕시코뉴스

중국상인들에 밀려나는 멕시코 상인들의 토로

중국상인들의 건물주에 대한 매력적인 제안으로 우리는 점점 쫓겨나고 있다”

사진설명: 중국상인이 경영하는 센트로 시장 매장모습. 소규모 점포 여러곳을 매입 또는 임차에 대규모 점포를 만들었다/ ©KMNEWS

멕시코 언론에서 다시 한 번 센트로 시장의 중국상인에 대한 문제를 다뤘다. 엘우니베르살(El Universal)과 로페스-도리가(López-Dóriga) 디지털 등에서 지난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센트로 이스토리코(Centro Histórico) 시장의 상인 세입자들은 중국상인들에 의해 쫓겨나고 있다고 불평했다.

엘우니베르살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호세(José)라는 이름의 멕시코 상인에 따르면, 이 곳에 들어오는 중국상인들은 최대 3년치 임대료를 선불로 지불한다는 것이다.

호세는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는 전적으로 중국의 손아귀에 있었다.”면서 “30년 동안 이곳에서 옷장사를 했지만 2년 전 믹스칼코(Mixcalco)에서 사업장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상인들이 멕시코시티 이 지역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인으로서 60년의 경력을 가진 프란시스코 하비에르(Francisco Javier)는 중국인들이 건물주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하기 때문에 강제이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인들이 단순히 구매 또는 임대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그들은 이미 당신을 연구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공무원 협회 대외무역위원회 간사이자 세관원인 알베르토 루이스 로하스(Alberto Ruiz Rojas)는 이러한 현상은 연방 및 지방 당국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현상은 비공식적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에 재무부, 국세청, 관세청, 경제부 및 주 정부들의 조치가 필요한 다분야의 과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