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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추위를 부르는 한랭전선 9월부터 시작…강우량 증가 예상  

기상청, “향후 5일 정도 태풍발생 가능성 적어”

오늘 28일도 멕시코 몬순의 영향으로 할리스코(Jalisco), 콜리마(Colima), 미초아칸(Michoacán),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모렐로스(Morelos), 푸에블라(Puebla), 베라크루스(Veracruz), 와하카(Oaxaca), 시날로아(Sinaloa), 두랑고(Durango), 소노라(Sonora), 치와와(Chihuahua)에 매우 강한 소나기와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멕시코 연방기상청(SMN)은 전했다. 또한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Baja California Sur)에서는 소나기,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는 강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멕시코 북쪽에 위치한 대기 중층과 상층에 저기압이 순환하고 멕시코만에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누에보레온(Nuevo Leon), 코아후일라(Coahuila)에 폭우가 내리고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회오리바람이 불 수 있다.

멕시코만과 태평양에서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멕시코 중부 및 동부 상공의 대기 불안정과 결합하여 게레로(Guerrero)에는 폭우, 베라크루스, 와하카, 모렐로스, 멕시코주, 멕시코시티에는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틀락스칼라(Tlaxacala), 이달고(Hidalgo), 케레타로(Queretaro), 과나후아토(Guanajuato)에서 폭우,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í), 사카테카스(Zacatecas),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푸에블라(Puebla)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열대파 19호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태평양의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미초아칸, 콜리마, 할리스코, 나야리트(Nayarit)에 강한 바람과 소나기가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카리브해의 습한 공기와 멕시코 남동쪽의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치아파스(Chiapas), 킨타나로오(Quintana Roo), 유카탄(yucatán), 캄페체(Campeche), 타바스코(Tabasco)에는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오늘 강우량은 게레로 북부지방에서 75~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할리스코, 콜리마, 미초아칸,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모렐로스, 푸에블라, 베라크루스, 와하카는 50~75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소노라, 치와와, 시날로아,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타마울리파스, 과나후아토, 케레타로, 이달고, 틀락스칼라, 치아파스에서 25~50mm의 소나기와 가끔식 폭우가 내리겠다.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사카테카스, 산루이스포토시, 나야리트, 타바스코, 캄페체, 유카탄, 킨타나로오 주들에는 5~25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바하칼리포르니아와 아과스칼리엔테스는 0.1 ~5 mm의 비가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바하칼리포르니아, 소노라 40~45°C,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시날로아, 치와와 북서부,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와하카 남동부, 타마울리파스, 타바스코, 캄페체, 유카탄, 치와와 지역은 35~40°C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두랑고, 사카테카스 북부, 산루이스포토시, 나야리트, 할리스코, 미초아칸, 푸에블라 남서부, 베라크루스, 게레로, 치아파스 주들의 낮 최고 기온은 30~35°C로 전망됐다.

오늘 산루이스포토시, 과나후아토, 치와와,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타마울리파스 50~70km/h, 바하칼리포르니아,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소노라, 두랑고, 사카테카스, 아과스칼리엔테스, 할리스코 북동부, 케레타로, 이달고, 푸에블라,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와하카, 치아파스 유카탄 남부해안에서는 40~60km/h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멕시코시티의 전체 강수확률은 80%로 예상되며, 오후 2시부터 50%의 확률로 2.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8시부터 빗줄기가 점차 약해져 40%의 확률로 강우량은 0.6mm로 전망됐다.   

몬테레이(Monterrey)시 전체 강수확률은 70%,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사이에 30~40%의 확률로 0.3mm~0.6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멕시코시티의 낮 최고 기온은 22°C, 몬테레이는 31°C가 될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는 열대파 19호, 몬순기후의 영향으로 습한 날씨와 함께 계속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더하여 9월에는 텍사스 접경 북동쪽의 한랭전선이 결합하여 강우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최근까지도 태평양지역에서 태풍은 발생했지만 멕시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기상청은 향후 5~7일 동안에도 허리케인들이 멕시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0%지만, 9월이 지나면서 카리브해와 멕시코만 지역에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