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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한식당 하나로 뭉쳤다!!… 멕시코시티 한식협회 출범

사진: 멕시코시티 한식협의회 단체 기념촬영/© 재 멕시코 한인회 제공

멕시코시티 한식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재 멕시코 한인회(회장 장원)는 지난 26일 출범을 위한 발대식이 개최됐으며, 멕시코시티내 34개 한식당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원 재 멕시코 한인회장, 박래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장,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의 최진철 영사 등이 참석했다.

사전회의를 통해 선출된 박명준 초대 멕시코시티 한식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멕시코시티에 새로운 한인단체인 한식협회를 이끌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멕시코시티에서 한식을 보급함에 더욱 더 앞장서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한식당들이 한마음이 되어 함께 상생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한식협회 결성을 주도한 장원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4월부터 한식당 사장님들을 한 분, 한 분 찾아가 한식당 협의체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멕시코내에서 한식당이 서로 협력하고, 한식을 통한 한류전파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득했는데, 이제 협회가 결성돼 너무나 기쁜 마음”이라면서 “부디 멕시코시티 한식협회가 멕시코에 한식을 제대로 알리고,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는 한인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래곤 민주평통협의회장은 한식협회가 잘 자리잡도록 기원할 것이며, 최진철 영사 역시 대사관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힘이 되어 주겠다고 격려했다.

1부 발대식에 이어 제1차 총회를 통해 협회의 정식명칭/향후 행사계획/임원선임/회비 그리고 한식진흥원의 한식당 일반협의체 가입 등 여러가지 결정사항에 대해 의결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