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프로페코에 접수된 불만사항 200건 이상
중국 자동차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에 대한 고객 불만사항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국(Profeco, 프로페코)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체리(Chirey) 자동차 그룹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98건의 불만사항이 제기됐다.
주로 제기된 불만사항으로는 교환 또는 반품 거부, 제조 결함, 보증 이행 거부, 제품 또는 서비스 제공거부, 수리 결함, 계약해지거부 등이다.
상하이 자동차(SAIC)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보증이행 거부, 제조결함, 수리결함, 교환 또는 반품 거부, 충전 오류, 제품 또는 서비스 제공 거부, 보증금 반환 거부 등 83건의 불만이 누적됐다.
JMC 오토스의 자동차 대리점에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보증이행 거부, 제조 결함, 잘못된 제품 또는 서비스, 제품 또는 서비스 인도 거부, 수리 결함 등 14건의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드러났다.
MG 모터스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제품 또는 서비스 인도 거부, 상품 미결정 또는 미확정 판매 계약, 제조 결함, 제품 또는 서비스 인도 거부, 보증 이행 거부 등 8건의 불만사항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컨설팅 회사 ‘얼반 사이언스’의 에릭 라미레스(Eric Ramirez) 지점장은 엘우니베르살(El Universal)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불만은 세 가지 요인에서 발생하는데, 고객의 운전상태와 운전자에 대한 지식부족, 예비 부품이 매일 어떻게 도착할지, 배송 약속 날짜, 즉 이틀 후인지, 일주일 후인지, 한 달 후인지 등을 종합해야 하는 정비 및 예비 부품 서비스 문제, 멕시코에서 다른 브랜드 차량으로 수년간 비슷한 서비스를 받아온 소비자들이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