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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 허리케인 발전가능성 있는 열대성 폭풍 혼(Hone) 발생

오늘도 우산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

오늘도 멕시코는 비소식이다. 항상 밖에 외출 시 우산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24일 멕시코 몬순의 영향과 함께 높은 대기수준의 불안정성으로 멕시코 북서부에서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멕시코 연방기상청(SMN)은 전망했다.

시날로아(Sinaloa)남부, 두랑고(Durango)에서 폭우,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Baja California Sur), 소노라(Sonora), 치와와(Chihuahua)주들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소노라와 시날로아 산간지역에서는 소나기와 더불어 우박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멕시코만과 태평양에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메사델노르테(Mesa Del Norte)와 메사센트럴(Mesa Central) 상공으로 확장되는 저기압은 베라크루스(Veracruz)와 와하카(Oaxaca)에 매우 강한 소나기, 게레로(Guerrero), 모렐로스(Morelos), 멕시코주와 멕시코시티에는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푸에블라(Puebla), 틀락스칼라(Tlaxcala), 이달고(Hidalgo),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누에보레온(Nuevo Leon),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i), 케레타로(Queretaro), 과나후아토(Guanajuato), 사카테카스(Zacatecas), 코아우일라(Coahuila)에서 강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정전과 우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에도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에 자리잡고 있는 열대파 18호는 멕시코 중앙 태평양 연안으로 이동하여 할리스코(Jalisco), 나야리트(Nayarit), 콜리마(Colima), 미초아칸(Michoacán)에서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나야리트, 할리스코, 미초아칸 산간지역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 외에도 전기방전 및 강한 돌풍, 해안가에는 큰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열대파 18호에 이어 열대파 19호도 멕시코 지역에 그 세력을 뻗치고 있다. 열대파 19호는 유카탄(Yucatán) 반도에 접근 중이며, 이에 더해 카리브해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킨타나로오(Quintana Roo),  유카탄, 캄페체(Campeche), 치아파스(Chiapas)에서 폭우, 타바스코(Tabasco)에서는 뇌우 및 강한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오늘 24일 강우량은 시날로아 남부, 나야리트, 할리스코, 치아파스, 캄페체, 유카탄, 킨타나로오에서 75~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콜리마, 와하카, 베리크루스, 타바스코는 50~75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두랑고, 미초아칸,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모렐로스, 게레로에서는 25~50mm 소나기와 가끔식의 폭우가 예보됐다. 또한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소노라, 치와와,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산루이스포토시, 사카테카스, 타마울리파스, 과나후아토, 케레타로, 이달고, 푸에블라, 틀락스칼라 지역에는 5~25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바하칼리포르니아, 아과스칼리엔테스 주들에는 0.1~5 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바하칼리포르니아, 소노라 40~45°C,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시날로아, 치와와,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두랑고, 미초아칸, 게레로, 와하카, 타마울리파스, 타바스코, 캄페체, 유카탄 킨타나로오 지역은 35~40°C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나야리트, 할리스코, 콜리마, 사카테카스, 산루이스포토시, 푸에블라 남서부, 모렐로스 , 치아파스, 베라크루스주들의 낮 최고 기온은 30~35°C로 전망됐다.

오늘 소노라, 치와와, 코아우일라, 두랑고, 산루이스포토시, 와하카, 바하칼리포르니아는50~70km,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누에보레온, 사카테카스, 과나후아토, 케레타로, 이달고, 푸에블라,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타마울리파스, 베라크루스, 타바스코 해안과 캄페체 해안지역에서 40~60km/h의 돌풍이 불 예정이다.  

현재 태평양에 자리잡고 있는 허리케인 힐마(Gilma)는 2등급 태풍으로 강등된 상태며, 허리케인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열대성 폭풍 혼(Hone)이 미국 마이애미 시간으로 24일 오전 8시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805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미국 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태평양에서 형성된 이 폭풍은 시속 24km의 속도로 최대 지속풍속 105km/h로 전진하고 있으며, 혼의 중심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하와이 빅 아일랜드 근처 또는 남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