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몬테레이 테슬라 공장 중단 조롱 , “나의 공장 이탈리카는 이미 건설되어 가동 중”
사진: © El Imparcial
살리나스 그룹의 리카르도 살리나스(Ricardo Salinas) 회장이 몬레레이(Monterrey)에 테슬라 공장건설이 중단되자 이를 조롱하는 메시지를 공유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멕시코 일간지 엘임파르시알(El imparcial)이 지난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살리나스 회장은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네트워크 엑스를 통해 현재 테슬라의 상황과 몬테레이에 이탈리카(Italika) 오토바이 조립공장을 설립한 자신의 성공을 비교했다.
그의 메시지에 따르면, “멕시코 국민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지만 단지 약속에 불과했던 테슬라 공장을 기억하는가? 멕시코에 조립공장을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누가 지켰는지 맞춰보자”며, 조롱하는 어조로 글을 올렸다.
살리나스 회장은 연기된 테슬라의 프로젝트와 달리 자신의 공장은 이미 현실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아마도 우리 공장이 테슬라가 누에보레온(Nuevo Leon)에 열기로 한 공장만큼 크지 않다고 말하는 무지한 동물이 있을 수 있지만, 이탈리카 공장은 이미 현실화됐고, 가동 중”이라면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멕시코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