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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멕시코에서 가격 인하됐다.

지난 2017년 출시한 테슬라 모델 3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중 하나가 됐다. 모토르판시온(Motorpanción) 멕시코가 지난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모델 3는 이제 멕시코에서 더 많은 입지를 확보하고자 하며,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디자인이 변경됐고, 가격도 더 저렴해졌다.

테슬라 모델 3는 회사의 미니멀리즘 컨셉에 따라 더 길고 슬림해진 헤드라이트, 깔끔해진 범퍼, 새로운 C자형 테일라이트가 특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에 따르면 스텔스 그레이와 울트라 레드 두 가지 새로운 페인트가 적용되어 빛과 시야각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모델 3의 가장 저렴한 후륜 구동버전은 반년 전만 해도 881,900페소였다. 이후 799,000페소로 조정됐고, 장비 일부 감축 후 현재 749,900페소로 책정됐다.

기본 모델 3는 뒷좌석 스크린, 뒷좌석 소음차단유리, 어쿠스틱 글래스, 인조 가죽 실내 장식(현재는 패브릭), 열선 또는 통풍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제거했다. 또한 17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서브우퍼가 없는 단순한 9 스피커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나머지 장비는 차이가 없다. 15.4인치 스크린, 인터넷 연결, 전화 원격 서비스, 18인치 알루미늄 휠 및 글래스 루프는 그대로 유지됐다. 옵션으로 19인치 휠, 업그레이드된 오토파일럿 및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모터가 두 개인 나머지 모델과 달리, 이 기본 모델 3에는 리어액슬에 모터 하나만 있으며 257마력, 266lb-ft의 힘을 발휘한다.

테슬라 모델 3는 1회 충전시 최대 438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6.1초 만에 가속을 약속한다고 모토르판시온은 전했다.

신문은 테슬라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는 BYD Seal이며, 볼보 EX30, 쉐보레 볼트 EUV,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 5와 같은 다른 전기차들도 간접적인 경쟁상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