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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힐마 오는 22일 1등급 허리케인 전망…멕시코에 영향과 그 이동방향은?

오늘 19일도 전국 대부분의 비…멕시코시티, 어제보다 적은 강우량 예상

오늘 19일도 멕시코 몬순의 영향으로 높은 대기의 불안정성과 함께 북서쪽의 저기압 순환과 상호 작용하여 해당 지역에 폭우를 내리고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반도에는 폭우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멕시코 연방기상청(SMN)은 예보했다.

소노라(Sonora), 시날로아(Sinaloa), 치와와(Chihuahua), 칼리포르니아만에서 60~80km/h의 돌풍과 함께 회오리 바람 또는 토네이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저기압이 멕시코 국토의 북쪽, 북동쪽, 서쪽 및 중앙에 걸쳐 확장되고 대기 수준이 불안정하고 양쪽 해안에서 습기가 유입되면서 나야리트(Nayarit), 콜리마(Colima), 미초아칸(Michoacán), 게레로(Guerrero), 할리스코(Jalisco)지역에 소나기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남동부, 유카탄(Yucatán) 반도의 저기압과 이 지역에 접근하는 새로운 열대파로 인해 폭우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오늘 19일 강우량은 소노라, 시날로아, 할리스코에서 75~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치와와(Chihuahua), 두랑고(Durango), 나야리트, 콜리마, 미초아칸, 게레로(Guerrero), 와하카(Oaxaca), 베라크루스(Veracruz), 타바스코(Tabasco), 치아파스(Chiapas), 유카탄(Yucatán)주들에는 50~75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Baja California Sur),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í), 푸에블라(Puebla), 멕시코주, 캄페체(Campeche), 킨타나로오(Quintana Roo)에서는 25~50mm 소나기와 가끔식의 폭우가 예보됐다. 또한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 코아우일라(Coahuila), 누에보레온(Nuevo León), 사카테카스(Zacatecas),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과나후아토(Guanajuato), 케레타로(Querétaro), 이달고(Hidalgo), 틀락스칼라(Tlaxcala), 멕시코시티, 모렐로스(Morelos) 지역에는 5~25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바하칼리포르니아,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소노라, 치와와,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타마울리파스, 캄페체, 유카탄 40~45°C, 두랑고, 시날로아, 나야리트, 할리스코, 콜리마, 미초아칸, 게레로, 와하카, 치아파스, 타바스코, 킨타나로오 지역은 35~40°C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산루이스포토시, 베라크루스, 푸에블라 남서부, 모렐로스 주들의 낮 최고 기온은 30~35°C로 전망됐다.

오늘 바람은 시속 60~80km 강풍으로 토네이도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속하는 지역들은 소노라, 시날로아, 치와와, 칼리포르니아만이다. 또한 과나후아토, 케레타로, 이달고,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틀락스칼라, 푸에블라, 와하카, 치아파스, 캄페체, 유카탄 주들에서는 40~60km/h의 돌풍이 불 예정이다.  

현재 태평양에서 새로운 태풍 힐마(Gilma)의 이동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힐마는 콜리마주 소코로(Socorro)섬에서 남남서쪽으로 47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멕시코 연방기상청은 힐마가 오는 22일 1등급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힐마는 현재 시속 65~85km의 강풍으로 19km/h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멕시코 영토에서 점점 멀어지는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