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해외 관광객 계속 늘어나
2024년 상반기 동안 멕시코를 찾은 해외 관광객은 218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연방 통계청(INEGI)이 지난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수를 기준으로 보면 연 6.24% 성장했으며 총 지출액은 175억 7천8백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70% 증가했다.
이 수치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07% 감소한 수치다. 당시 2200백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를 찾았다.
멕시코는 지난 6월 369만 7844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전년 동월에는 359만 1910명이었다. 항공으로 입국한 관광객은 전년 대비 0.1% 증가했으며, 83.6%를 차지했다. 육로 관광객은 37만 3천 883명(16.4%)으로 전년 6월 대비 9.8% 감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은 23만 6천 5백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93.1%는 멕시코 국내 관광객이, 6.9%는 국경 관광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