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몬순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주에서 많은 비, 일부지역은 폭우전망
멕시코 기상청(SMN)이 발표한 오늘 8월 12일의 날씨는 할리스코(Jalisco), 콜리마(Colima), 미초아칸(Michoacan) 지역에 75~150mm의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멕시코 몬순의 영향으로 북서부 지역에 매우 강한 돌풍(60 ~ 80km/h)이 불고 소노라(Sonora), 시날로아(Sinaloa), 치와와(Chihuahua), 두랑고(Durango)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우박이 내릴 수 있으며 바하 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주와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에는 소나기와 함께 천둥 번개도 예상된다.
반면 기상청은 멕시코 남동부와 서부 유카탄(Yucatán) 반도 상공의 저기압과 멕시코만과 카리브해의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베라크루스(Veracruz), 와하카(Oaxaca), 치아파스(Chiapas)에서는 매우 강한 소나기, 타마울리파스(Tamaulipas)와 타바스코(Tabasco)에는 천둥 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캄페체(Campeche), 유카탄, 킨타나로오(Quintana Roo)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게레로(Guerrero)와 미초아칸 상공에 대기 중층의 저기압이 형성되어 멕시코만과 태평양의 습기와 결합하여 할리스코, 콜리마, 미초아칸에 폭우, 나야리트(Nayarit), 과나후아토(Guanajuato), 게레로에는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í), 케레타로(Querétaro), 이달고(Hidalgo), 푸에블라(Puebla), 틀락스칼라(Tlaxcala), 모렐로스(Morelos), 멕시코주, 멕시코시티에서 폭우, 코아우일라(Coahuila), 누에보레온(Nuevo León), 사카테카스(Zacatecas)와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에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전망으로 모두 천둥, 번개, 우박이 동반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오늘 12일 대부분의 주 오후에는 대기가 따뜻하거나 더운 상태를 유지하며, 바하칼리포르니아 지역과 소노라 지역은 최고 기온이 40°C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 남쪽에 위치한 열대파 제15호는 멕시코 영토에서 점차 멀어져 서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늘 12일 바하칼리포르니아, 소노라주들의 최고기온은 40~45도,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시날로아, 치와와, 코아우일라, 누에보레온, 타마울리파스, 타바스코, 캄페체, 유카탄, 킨타나로오주는 35~40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두랑고, 사카테카스, 산 루이스 포토시, 나야리트, 할리스코, 콜리마, 미초아칸, 게레로, 와하카, 치아파스, 베라크루즈 북부는 최고기온이 30도에서 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치와와주는 50~70km/h의 돌풍, 바하 칼리포르니아,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두랑고, 사카테카스, 산 루이스 포토시, 아과스칼리엔테스, 할리스코, 과나후아토, 케레타로, 히달고, 푸에블라, 와하카, 치아파스, 타마울리파스, 캄페체, 유카탄주들에서는 시간당 40~60k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