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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LO, 셰인바움 멕시코 도스 보카스 정유공장 완공식 참석

하루 17만 배럴로 생산시작, 8월 21일에는 하루 34만 배럴에 도달될 것”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3일 도스보카스(Dos Bocas) 정유공장 완공행사에 참석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타바스코(Tabasco)주 파라이소(Paraíso)에 있는 올메카(Olmeca) 정유공장을 방문했는데, 이 행사에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대통령 당선인도 함께했다.

대통령은 “이 정유공장의 생산시작을 역사적”이라면서 정유공장 건설에 걸린 시간과 비용을 강조했다. 옥타비아 로메로 오로페사(Octavio Romero Oropeza) 페멕스(Pemex) 사장은 “올메카 정유 공장에는 168억 1600만 달러가 투자됐고, 하루 17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시작하여 8월 21일까지 최대 생산량인 하루 34만 배럴에 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AMLO 대통령은 “어느 나라에서도 이렇게 단기간에 완공된 사례는 없었으며, 건설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도스 보카스의 생산은 7월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식행사는 3일날 개최됐지만 정유공장은 이미 7월부터 초저유황 디젤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110만 배럴 이상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은 페멕스의 생산능력은 계속해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인은 이어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비방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정부가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AIFA), 마야 열차 또는 올메카 정유소와 같은 위대한 작품을 건설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정부가 끝나기 두 달 전에 이미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셰인바움은 또한 “오늘날 이 장엄한 석유화학 및 석유 토목 공사가 의지와 끈기, 부패 없이 많은 신념을 가지고 가동을 시작하고 있다”며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우리에게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줬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정부가 계속해서 국가 에너지 주권을 수호할 것이며 연료나 전기 서비스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