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한국도서기증행사 올해도 진행한다!
8월 15일까지 도서기증접수, 기증행사는 8월 17일
사진설명: 장원 한인회장(우)과 호세 마리아노 레이바(Jose Mariano Leyva)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장(좌)이 지난 2023년 도서기증식 행사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KMNEWS
재 멕시코 한인회(회장 장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 한국도서기증행사를 실시한다.
한인회는 멕시코 사회에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느끼고 민간차원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멕시코시티 소재 최대 공공도서관인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 한국 관련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멕시코 한인회는 2024년 제2차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한국도서기증을 위해 개인 기증 도서를 접수하고 있다. 한인회는 멕시코 동포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서기증 접수기한은 2024년 8월 15일까지다. 기증을 위해서는 기증 전 한인회와 사전협의가 필요하고 기증방법으로는 방문기증 또는 택배송부(착불불가)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회 연락처는 < whatsapp 55 7459 2224/ 55 2707 9643, 카카오톡 mexicohanin17, mexicohanin17@gmail.com >이다.
보낼 주소는 La Asociación Coreana de México Liverpool 17, Juárez, Cuauhtémoc, 06600 Ciudad de México로 하면 된다.
한인회는 도서기증에 대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출판연도는 5년이내 발행된 새책으로 헌책은 받지 않는다. 도서 언어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나 스페인어 도서를 기증해야 하고, 대한민국과 관련된 일반 및 교양·학술서(한국어, 한국문학, 한국역사, 한국지리, 한국문화 등등)를 다룬 주제들의 책으로 기증을 받는데, 예를 들면 한-서사전, K-pop 도서, 태권도, 한국요리책, 한국만화책 등이 해당된다.
따라서 △ 출판된지 5년이 경과된 도서, △ 이미 도서관에서 동일본을 소장하고 있는 자료, △ 복사하여 제본된 자료, △낱권이 빠진 전집, △과년도 연속간행물 등 소장가치가 낮은 자료, △기타 도서관에서 소장하기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자료들은 기증이 불가하다. 또한 김영하-검은꽃/ 이민진-파친코/ 손원평-아몬드/ 조남주-82년생 김지영/ 한강-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해당 소설들은 이미 3권씩 기증됐으므로 추가기증을 받지 않는다.
아울러 한인회는 [2023년 기증도서목록], [한국문학번역원 기증도서목록], [대한출판문화협회 기증도서목록] 등 지난해 기증됐거나 올해 기증될 도서목록을 공개했다. 우리 동포들이 참고해서 중복되지 않는 도서를 기증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목록은 기사 맨 하단 첨부문서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기증받은 도서들과 함께 한인회는 8월 17일 오후 2시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서 기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한인회는 도서기증 뿐 아니라 기증식에도 동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는 한국도서 총 106권이 도서관에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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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교민들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 한국서적 106권 기증<https://www.kmnews.info/2023/07/03/멕시코시티-교민들-바스콘셀로스-도서관에-한국서/>
살아 움직이는 도서관,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을 가다< https://www.kmnews.info/2023/07/24/살아-움직이는-도서관-바스콘셀로스-도서관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