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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멕시코대사관 이장 총영사 겸 공사, 볼리비아 특명전권대사로 부임

지난 2년 동안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이장 총영사가 7월 8일자로 주볼리비아대한민국 대사로 부임했다.

이장 대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어과를 졸업하고, 1996년 코트라(KOTRA) 근무를 시작으로 중남미 국가들과의 인연을 맺었다. 코트라 소속으로 멕시코, 콜롬비아, 파나마에서 근무하다 2007년 외교부로 자리를 옮겨 볼리비아 대사로 부임하기 전까지 멕시코, 온두라스, 칠레, 스페인, 브라질, 멕시코 대사관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대사는 스페인 및 중남미 국가 근무이력과 탄탄한 스페인어 실력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상당히 꼼꼼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원들의 고충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는 인간적인 면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장 주볼리비아대사는 멕시코대사관 총영사로 근무하면서 동포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여러 현안들을 해결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 주관 한인 밀집 지역 CCTV 설치 사업, 한인회와 공동으로 멕시코시티 검찰청 초청 교민 안전 간담회 개최, 톨루카(Toluca) 한인 총기 피격 사건 해결, 멕시코 재외국민 다수 거주하는 지역 우리나라 영문 운전면허증 인정 확대 등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정상구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장은 이장 대사 부임소식에 다음과 같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로 2년6개월 근무하시다 볼리비아 대사로 영전하신 이장 대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볼리비아에서도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습 멕시코 전 동포들이 기원합니다. 진정으로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