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시민경찰대 부대장, 재멕시코한글학교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 명단에 올라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지난 8일부터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를 공개하고 있다. 동포청은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 추천 후보자를 공개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이번에 이종훈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 부대장과 재멕시코한글학교가 후보자명단에 올랐다. 이 부대장은 2017년부터 8년 동안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 사무총장, 부대장으로 활동하며 동포사회의 안전과 사건사고 해결을 지원하고. 사회봉사프로그램, 코로나 팬데믹 극복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며 재외국민 보호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에서 현재 수석 부회장을 맡으면서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기반조성에 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멕시코 동포사회에 공헌한 바가 크다.
이번에 정부포상 후보자가 된 재멕시코한글학교는 한글과 한국 문화를 한인 후손을 포함한 동포 자녀들에게 전파함으로써 한인 정체성을 함양에 공헌해왔으며, 한류 팬인 현지인들에게도 확대 보급함으로써 한류 확산에도 기여한 것이 크게 인정됐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오는 22일 24:00(한국시간 기준)까지 재외동포청에 이메일(okapolic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동포청은 이번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상훈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추후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동포청에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기재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실명과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하여 줄 것을 재외동포청은 강조했다. 제출된 의견은 민원접수사항이 아니며, 이에 대한 별도회신도 없을 예정이다.
공개검증절차가 모든 끝나면 오는 10월 1일에서 4일사이에 열리는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서 포상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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