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중고물품 거래 사기 주의하세요!!…용의자 아이디 공개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대사 허태완) 배영기 경찰영사는 지난 3일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중고 물품 거래 사기사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배 영사에 따르면, 최근 해외 체류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인회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오픈 채팅방 등 각종 SNS를 통한 중고 물품 거래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에 의하면, 피해자는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귀국 정리 물품 처분 게시물을 보고 구매 대금을 선지급하였으나 물품을 수령하지 못하고 판매자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이다.
동일한 작성자가 수개의 카카오톡 아이디(hsk121, nno1101 등)를 이용하여 여러 국가 한인회 홈페이지에 유사 게시물(세라잼, 다이스청소기 등 중고물품 판매)을 게재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멕시코 사례는 아니나 판매글이 게시된 지역 중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가 포함돼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대사관측은 전했다.
배영기 영사는 중고물품 거래시 가급적 대면해서 현금거래 또는 계좌 이체하고, 사기를 당했을 경우 현지 경찰 또는 아래 우리나라 경찰청 사이버 범죄신고시스템을 이용하여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 경찰청 사이버 범죄신고 시스템 https://ecrm.police.go.kr/minwon/main
– 중고물품 사기 의심 판매 게시글 현황(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