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LatestNews멕시코뉴스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 연방정부에 태풍 알베르토 피해 지원금 48억페소 요청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ía) 누에보레온(Nuevo León) 주지사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대통령궁을 방문했다.

멕시코 주요 언론사 밀레니오(Milenio)가 지난 27일 보도한 바에 다르면, 가르시아 주지사는 태풍 알베르토(Alberto)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리베르타드(Libertad) 댐 건설을 마무리하기 위해 연방정부에 48억 1천 만 페소의 지원을 요청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로헬리오 라미레스 데 라 오(Rogelio Ramírez de la O) 재무부 장관을 접견한 이후 가르시아 주지사는 요청한 금액 전액이 전달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다음주에 일부금액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피해복구금액은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요 도로들, 특히 강과 접해 있는 도로를 위한 것이며, 추가 지원 금액은 올 여름 비가 내릴 때 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리베르타드 댐건설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AMLO 대통령 임기내내 그의 지원을 받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항상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누에보레온의 세 가지 문제인 물, 치안,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물문제에 대해서는 “엘 쿠치요(El Cuchillo)댐과 라 보카(La Boca)댐은 물이 가득 찼으며, 세로 프리에토(Cerro Prieto)댐은 65퍼센트가 찼기 때문에 이미 충분한 양의 물이 확보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사무엘 가르시아 주지사는 이어 주 지검장이 교체되는 대로 치안 분야에서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그러면서 “그들은 치안을 해결하는 대신 방해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정치적으로 박해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에보레온에는 곧 새로운 검사, 시민 검사, 독립적인 검사가 임명될 것이며, 그들은 우리가 치안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또한 “새로운 검사들이 임명되면 누에보레온의 치안을 단번에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주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국민행동당(PAN)과 제도혁명당(PRI)이 자신을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AMLO 대통령은 항상 자신을 지지해 왔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