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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뉴욕·뉴저지 동포간담회 개최…”한국 전문직비자 쿼터 법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지난 19일에서 21일사이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은 21일 뉴욕·뉴저지 우리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한국시간으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우리 동포들이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활약을 통해 양국 관계 심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미 동맹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발전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 동포들의 노고와 기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조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고, 한국 알리기와 한인 단체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중인 주뉴욕총영사관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K-Pop, K-문화 등 한국에 대한 미국 내 인식이 확대되면서 동포들의 자긍심도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미 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차세대 한인들을 포함하여 사회 각계 각층에 진출중인 우리 동포들을 지속 응원하겠으며,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Partner with Korea Act) 통과 노력 등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제언과 애로사항을 잘 참고하여 동포사회의 권익 증진과 발전을 위해 재외공관과 본부에서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참석 동포들과 한국의 발전상, 대선 등 미국 내 분위기, 동포사회 정계 진출과 취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나가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 장관 취임 이후 미국에서 개최된 첫 동포간담회로, 뉴욕한인회장, 뉴저지한인회장, 민주평통 지도부 등 뉴욕·뉴저지 동포 단체 대표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