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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24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개최

대한민국 외교부는 해외 파송 선교사의 안전 확보와 선교단체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한국시간으로 지난 20일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분야 정부대표 주재로「2024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안전간담회에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사협의회 등 20개 선교단체가 참석했다.

홍 대표는 안전간담회가 2013년 최초 개최된 이래 정부와 선교단체간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선교사의 해외 체류시 안전의식 환기와 선교단체의 위기관리·대응 능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후변화 등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해외 위난을 대비하여 지난 10여년간 정부와 선교단체가 탄탄히 구축해온 위기대응 협력 체계를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재외국민으로서 선교사가 해외에서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별 안전 정보 및 테러동향, ▴선교사의 안전한 해외 체류를 위한 유의사항 등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금번에는 ▴선교단체의 위기관리 현황, ▴단기 파견 선교팀의 위기관리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해외 선교사의 안전 제고를 위한 내실있는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졌다.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전관리 강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다고 평가했으며, 충분한 현지 사전 지식 습득 및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라는 기반 위에서 안전한 선교를 이루어나가는 한편,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등 정부의 안전 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선교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선교사의 안전한 해외 체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