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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5월 역대 2위 수출실적, 지난 1년간 무역수지 총 323억달러 흑자…상반기, 확고한 수출 플러스 흐름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6월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시간으로 지난 19일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의 수출은 2023년 10월 흑자전환 이후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4.1~5월에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7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2위 수출실적(1위‘22년 2,928억달러 대비 95%)을 달성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체 수출의 1/4를 차지하는 반도체・컴퓨터 등 정보통신(IT)제품 수출(‘24.1~5월 누계 694억달러)이 전년대비 40% 증가했으며, 지난해부터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자동차 수출은 역대 1위에 해당하는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선박 수출도 15대 품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인 54% 증가하며 102억 불을 기록, 우리 수출의 우상향 흐름을 이끌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무역수지도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유지되며 동기간 총 323억 달러 흑자 규모를 기록, 직전 1년간(’22.6~‘23.5월)의 무역수지 △669억 달러대비 1,000억 달러 가까이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회의를 주재한 강경성 1차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확고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24년 1분기에는 우리나라 전 세계 수출 순위가 2023년(8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하고,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WTO에서 공개한 2024년 1분기 주요국 수출순위는 1위 중국(8,075억달러),  2위 미국(5,071억달러), 3위 독일(4,358억달러), 4위 네덜란드(2,246억달러), 5위일본(1,685억달러), 6위이탈리아(1,683억달러), 7위 한국(1,635억달러)순이다.

강 차관은 이어 “수출  우상향  흐름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