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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보레온, 열대성 폭풍 최고 경보상태 선포…학기 조기종료 발표

최대 강수량 250mm 예상

누에보레온(Nuevo Leon)주는 멕시코에 열대성폭풍(태풍) 상륙이 예보됨에 따라 최고 경보상태를 선포하고, 수업중단 및 학기 조기종료를 발표했다.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ia)누에보레온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수업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연방교육부가 정한 학기 종료일 7월 16일아닌 오는 28일에 학기가 종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서 다음주 금요일인 6월 28일 수업이 종료되며,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수업은 중단되나 월요일에 다시 개강하고, 마지막주는 특별시험, 실습수업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열대성 폭풍이 지나간 후 앞으로 15일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지사는 이어 “일기예보에 따르면 누에보레온에 최대 250밀리미터의 강수량이 예상되므로 민간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가르시아는 이미 주에 대피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필요한 경우 학교도 대피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