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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4 허리케인 시즌 시작

미 해양대기청, 평년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멕시코에 2024년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폭스 스포츠(Fox Sports)가 지난 1일 NOAA의 발표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4년 허리케인은 평년보다 발생빈도가 높을 것이며, 대서양에서 최대 25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엘니뇨 현상이 끝나고 라니냐의 도래가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강력한 허리케인이 형성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 해양대기청의 공식 예측에 따르면 17~25개의 열대성 폭풍이 예상되며, 이 중 8~13개가 허리케인이 되고 이 중 4~7개는 상당히 위험한 범주에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피어 심슨 기준에 따라 17~25개의 태풍(풍속 119km/h 이상)이 카테고리 I까지, 이 중 8~13개가 허리케인(풍속 154km/h 이상)으로 카테고리 II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이 중 4~5개는 카테고리 III 이상의 대형 허리케인(풍속 178km/h 이상)이 될 수 있다고 NOAA는 밝혔다.

2024년 허리케인 시즌에 멕시코 대서양에서 발생할 폭풍의 이름이 다음과 같이 확정됐다. 태풍의 이름은 남자이름과 여자이름이 번갈아 가면서 정해진다. 영어, 스페인어 발음상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미국 해양대기청에서 밝힌 이름 원문 그대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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