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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멕시코시티 최고기온은 계속 경신 중

지난 25일 멕시코시티는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4일 기록됐던 역대 최고기온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멕시코 기상청(SMN)에 따르면 지난 24일의 멕시코시티 최고 기온은 섭씨 34.4도를 기록했으며, 25일은 34.7도에 달했다. 지난 9일은 34.3도를 기록한 바 있었다.

멕시코시티 정부는 이를 위해 센트로 지역에 시민들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급수시설을 설치했다.

기상청은 멕시코 32개주중 16개주에서 최고기온이 섭씨 4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에 따르면, 멕시코 세 번째 폭염은 지난 20일에 시작돼 지금까지 누에보 레온(Nuevo León)주에서 3 명이 사망하고, 전국의 여러 주에서 열사병에 대한 수십 건의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