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세 번째 폭염…45도까지 올라가는 주들(20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시티는 몇 도까지 올라갈까?
오는 20일부터 멕시코 세번째 폭염이 시작될 전망이다. 멕시코 언론사 폭스 스포츠(FOX SPORTS)가 멕시코 연방기상청(SMN)의 발표내용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섭씨 45도에 이르는 기온과 이로 인한 가뭄이 멕시코 여러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멕시코시티도 폭염에 영향을 받겠지만 섭씨 40도까지는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일부터 멕시코 상공에 대기의 대순환으로 폭염이 시작되어 태평양 연안, 유카탄 반도, 멕시코 북부, 북동부, 동부 및 남동부 지역에서 40 ° C 이상의 기온이 예보됐다.
북동쪽, 동쪽 및 남동쪽으로 확장된 저기압은 태평양과 멕시코만에서 습기가 유입되는 것과 함께 비와 소나기를 가져와 코아우일라(Coahuila) 누에보 레온(Nuevo León) 및 치아파스(Chiapas)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최고 기온이 45°C 이상이 될 주는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 소노라(Sonora), 시날로아(Sinaloa), 미초아칸(Michoacán), 게레로(Guerrero), 모렐로스(Morelos), 코아우일라(Coahuila), 누에보 레온(Nuevo León),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i), 베라크루스(Veracruz), 타바스코(Tabasco), 캄페체(Campeche)와 유카탄(Yucatán)이다.
40~45°C의 기온 분포를 보이게 될 주는 바하 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 치와와(Chihuahua), 나야리트(Nayarit), 할리스코(Jalisco), 콜리마(Colima), 푸에블라(Puebla) 북부와 남서부, 이달고(Hidalgo) 북부, 와하카(Oaxaca), 치아파스(Chiapas), 킨타나로오(Quintana Roo)주들이다.
두랑고(Durango), 사카테카스(Zacatecas),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과나후아토(Guanajuato), 케레타로(Queretaro) 북부 및 멕시코 주 남서부 지역들은 최고 기온이 35~40°C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틀락스칼라(Tlaxcala)주와 멕시코시티는 최고 기온 30~35°C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