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경제상황 따라 닛산 중형세단 가격도 내려가
아르헨티나에서 닛산 중형 세단 중 하나인 센트라 가격이 내려갔다는 소식이다. 이에 더해 편의시설 및 안전장비가 개선됐다고 아르헨티나 자동차 신문 Auto Test가 지난 7일 이같이 밝혔다.
Auto Test에 따르면, 세금구조의 변동으로 닛산에서 생산하는 중형 세단 중 센트라는 차 값이 4월 가격에 비해 거의 30%이상 하락됐다는 것이다.
지난달 닛산 센트라는 어드밴스 모델기준으로 2천 7백 20만 페소에서 시작하여 4천 9백 12만 4,900페소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5월에는 과세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현재 센트라 가격은 3천 4백 59만 5,900페소로 떨어졌다.
모든 버전의 닛산 센트라는 147마력과 약 200Nm의 토크를 내는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구동되며, 변속기는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CVT 자동 기어박스이다. 이전에는 6단 수동 옵션이 제공됐지만 업데이트 후 사라졌다.
편의 사양으로는 16인치 휠, 듀얼 존 온도 조절 장치, 7인치 화면의 온보드 컴퓨터, 높이와 깊이 조절이 가능한 가죽 스티어링 휠, LED 헤드라이트, 키리스 엔트리, 8인치 화면의 멀티미디어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카플레이가 장착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6개의 에어백, 트랙션 및 안정성 제어 장치, 전후방 주차 센서, 후진 카메라,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자율 제동, 전방 충돌 경고, 피로 감지기, 사각지대 및 교차 교통 경고, 자동 하이빔, 차선 유지 등이 있다.
최상위 익스클루시브와 SR 버전에는 각각 17인치 및 18인치 휠, 운전석 전동 조절 시트, 열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전동 선루프, 원격 엔진 스타트(익스클루시브), 8-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됐다.
닛산 센트라는 도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벤토(GLI 스포츠 버전만 해당)와 함께 3대 중형 세단 중 하나다. 3-바디 실루엣이라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경쟁사들과 차별화되고 있다고 auto test는 설명했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핸들링이 매우 뛰어나며,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효율적인 섀시를 통해 항상 편안하고 안전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닛산 센트라의 또 다른 장점은 NASA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무중력 시트와 다양한 전동 조절 기능이 탑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