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가장 저렴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들
사진 : Nissan Kicks e-Power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멕시코 언론사 Diario AS는 지난 6일자 보도에서 휘발유 비용을 줄이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내연기관과 하나 이상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기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멕시코 시장에는 소형차부터 고급 SUV, 픽업트럭, 미니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으로 몇 달, 몇 년 안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모델의 수가 시장을 지배할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iario AS는 하이브리드 모델 차량을 구입하려면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기라면서 선택기준에 가격도 중요하지만 연비, 실내 공간, 장비, 안전 및 신뢰성과 같은 다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승도 해봄으로써 선택한 차량이 자신의 필요와 선호도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또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언론사는 네 종류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소개했다.
토요타 프리우스(Toyota Prius)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이 모델은 시작가격이 48만 4,900페소로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소개했다. 시내에서 최대 27km/l의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토요타 코롤라 HEV(Toyota Corolla HEV)
세단 스타일링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찾고 있다면 Toyota 코롤라 HEV가 가장 저렴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시작 가격이 50만 페소인 이 자동차는 시내에서 최대 23km/l의 연비를 제공한다.
GWM Haval Jolion Híbrida
현대적인 디자인과 광범위한 기술 장비를 제공하는 중국의 Great Wall Motors사의 SUV 차량으로 멕시코에서 가장 저렴한 SUV로 알려지고 있다. 시내에서 최대 21.7km/l의 연비를 제공하며 시작 가격은 51만 4,900페소다.
닛산 킥스 e-파워(Nissan Kicks e-Power)
이 SUV는 기존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닌 가솔린 엔진이 배터리의 발전기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전기 모터가 바퀴를 구동하는 추진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Diario AS는 전했다. 이 기술을 통해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강력한 가속력과 도심 연비는 최대 23km/l에 달한다. 시작 가격은 58만 7,900페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