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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스 멕시코 대선후보, 20여년전 AMLO와 찍은 사진 논란

지난 27일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스(Jorge Álvarez Máynez) 시민운동(MC) 대선후보와 관련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마이네스 후보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과 과거에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특히 해당 사진은 두번째 대선후보 토론전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언론에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이네스 후보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지지율 하락으로 제도혁명당(PRI)과 국민행동당(PAN)이 절망감에 휩싸이자 이러한 명예훼손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여 년 전 게레로(Guerrero)주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 AMLO와 동행했을 때 찍은 사진”이라면서 “나는 그와 여러 번 동행했고, 특히 그 때는 민주주의 수호투쟁에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호르헤 마이네스 후보는 현재도 AMLO 정부정책의 많은 부분에 동의한다고 말했고, 임금 인상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동의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11년 전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는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했고 또다른 미래를 위한 대안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