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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년 한국 하계 국제선 최대 주 4,528회…인천-멕시코 노선 복항, 자그레브(크로아티아)·멜버른(호주) 등 신설

코로나-19 이전 대비 98% 회복 예상…4월 봄철 여행수요 대응 제주노선도 임시 증편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24년 하계기간 (2024.3. 31.~2024.10.26.) 국제선·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스케줄)을 확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 및 계절적 수요에의 탄력대처를 위해, 전 세계 대부분 국가는 1년에 2차례(하계, 동계) 항공 운항 일정을 조정한다.

국제선은 2024년 하계기간 중 231개 노선을 최대 주 4,528회(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3년 하계기간(2023.3.26.~2023.10.28.) 대비 주 520회, 2023년 동계기간(2023.10.29.~2024.3.30.) 대비 주 228회가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 98%까지 회복이 예상된다(미주 본토 119%, 유럽 99%, 대양주 122%, 동북아 102%, 동남아 98%).

주요 신규 취항(복항 포함) 노선으로는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멜버른(호주), 멕시코시티(멕시코), 김해-보홀(필리핀), 대구-장자제(중국), 무안- 울란바토르(몽골), 제주-시안(중국) 등이 있다.

아울러 지난해 운수권을 증대한 폴란드(주 5→7회, +2회), UAE(주 21→ 28회 +7회) 노선과  함께  미주  본토(주 193→ 232회,  +39회 ), 유럽(주114 →139 회, +25회 ) 노선이 2023년 동계기간 대비 증편되며 장거리 노선에서 선택권 확대와 요금 안정화로 이용객 편익도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