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멕시코 인플레이션 소폭 상승
3월 멕시코 물가상승률이 연간 4.42%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멕시코 연방통계청(Inegi)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월간 물가상승률은 0.29%다.
지난 2월 발표된 인플레이션은 연간 4.40%로 이달에 0.02%p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3월 물가상승률은 연 6.85%였다.
근원물가지수는 월간 0.44%, 연간 4.55% 상승했다. 비근원 물가지수는 월간 기준 0.16% 하락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4.03% 상승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근원물가지수에서는 월별기준으로 상품 가격이 0.22%, 서비스 가격이 0.69% 상승했다. 연간기준으로는 상품이 3.88%, 서비스가 5.37%의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비근원물가지수는 농산물 가격이 월간 기준 0.53% 하락했고, 에너지 및 정부공공요금은 0.16% 상승했다.
3월 비근원인플레이션 연 4.03%에 대해 통계청은 전월의 연간 3.67%에서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간기준으로 농업 및 축산물은 4.92%, 에너지 및 정부 공공요금은 공인 관세는 3.29%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3월 물가 소폭상승은 멕시코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11.25%에서 11%로 인하하면서 예상된 것이기도 하다. 빅토리아 로드리게스 세하(Victoria Rodríguez Ceja) 총재는 이번의 금리인하가 긴축정책의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바 있었다.